11개월 중국어 공부하고, YCT 2급 패스, 리틀팍스 중국어로 자신감 업
글쓴이: JayB (학부모) 리틀팍스 중국어 학습기간 :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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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시작을 리틀팍스와 함께

지인의 추천으로 아이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게 된 것이 작년 9월의 일이다. 영어는 집에서 내가 직접 가르치고 있었지만, 중국어는 전혀 모르는 엄마이다 보니 아이 중국어 학습을 어찌 시킬까 고민이 많았다. 성조와 간자체 익히기를 집에서 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거 같아서 동네 중국어 학원에 아이를 보내기 시작했다.

학원에 보내고 몇 달이나 지났을까? 아이가 배우는 중국어 교재를 찬찬히 훑어 보았다.
주로 생활 회화 한두 문장을 활용하여 한 강을 나가는 회화 위주의 책이었다. 이렇게 해서는 말하기야 늘겠지만 읽기라든지 중국어 단어력을 익히기는 상당히 더디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도 이제 성조가 흔들리지 않고 제법 발음이 입에 익었고 집에서 중국어 연습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하루에 한 개씩 리틀팍스 중국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 우리의 진행 방법은 이러했다.
  • 01 1단계의 동화를 우선 듣는다.
  • 02 듣고나서 한 문장을 듣고 똑같이 따라 해 본다.
  • 03 단어장의 단어를 듣고 소리 내어 읽어본 후 모르는 단어를 따로 추려서 별도의 단어장에 저장한다.
  • 04 모르는 단어의 병음을 지우고 읽은 후 발음을 들어본다.
  • 05 단어를 익히고 난 후 동화를 텍스트 파일이나 출력한 책을 보고 따라서 읽고 녹화한다.
  • 06 다음 번에 새로운 동화를 익히기 전 그 전에 저장했던 단어장을 보면서 모르는 단어를 한 번 더 복습해본다.

처음에는 제일 쉬운 캘리 선생님의 교실부터 시작해서 1단계의 동화책들을 이런 방식으로 진행했다.
중국인인 중국어 선생님은 리틀팍스 중국어가 아직 아이의 수준에 어려울 거라고 이야기하셨지만 이런 방식으로 차분히 읽어나가니 단어 암기가 절로 되어 별 어려움 없이 시리즈의 단어들을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아이가 YCT 1급 만점, 2급을 한 개 틀리고 독해는 만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것도 리틀팍스 중국어 공부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한다.
처음에 같이 학습을 시작했던 아이들(엄마가 중국인, 중국에서 유치원을 다니다 온 아이)보다 학습의 속도가 굉장히 빨랐고 지금은 중국어 1학년 교과서를 공부할 정도로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중국어를 시작하면 대부분 학원이나 방문 학습지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리틀팍스 중국어를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듯하다. 특히 중국어 책은 구하기가 어렵고 음원이 꼭 있어야 하는데 리틀팍스 중국어만 있으면 그러한 고민 없이 중국어 읽기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참 좋고 특히 단어장 기능은 아주 유용하다.
병음 없이 한자를 익히기에 단어장 활용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 중국어 리딩은 리틀팍스 중국어와 함께하려 한다.
다양한 컨텐츠와 재미난 오디오북이 가득한 리틀팍스 중국어.
잘만 활용하면 중국어 달인으로 가는 왕도가 될 수 있을 듯 하다.